서부간선도로 오목교 지하차도 6월 15일부터 폐쇄

평면교차로 전환 본격화… 시민 불편 최소화는 과제

 

오목교(동측) 평면교차로 조감도. © 서울시

서울시가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5일(일) 0시부터 오목교(동측) 지하차도(성산대교→일직 방향)를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오목교 구간은 지하차도 대신 신호등이 있는 평면교차로를 이용해야 하며, 차량 흐름 변화에 따른 혼선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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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쇄 구간 요약

• 대상 구간: 오목교(동측) 지하차도
• 방향: 성산대교 → 일직 방향
• 폐쇄 시점: 2024년 6월 15일(일) 0시부터
• 대체 도로: 상부 평면도로 2개 차로 및 신규 신호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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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적 평면화… 오금교·광명대교·고척교도 예정

서울시는 이번 오목교 구간을 시작으로, 다음과 같이 순차적으로 입체교차로 4곳을 평면교차로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교차로전환 시기

 

 

오목교(동측)	2024년 6월 15일 폐쇄, 12월까지 공사
오금교·광명대교	2024년 7월부터
고척교	2026년 초
일직→성산대교 방향	2026년 6월까지 공사

 

기존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개통된 이후, 서부간선도로는 일반도로로 전환되었고 제한속도도 기존 80km/h에서 50km/h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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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 위치도. © 서울시

목적은? 단절 해소 + 녹지 공간 조성

이 사업은 단순한 도로 폐쇄가 아닙니다.

서울시는 2023년 7월부터 총 8.1km 구간(양평동~가산동)에 대해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 보도 신설, 🌳 녹지 조성 등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죠.

• 현행 유지 교차로: 목동교, 신정교, 사성교, 철산교
• 평면 전환 교차로: 오목교, 오금교, 고척교, 광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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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교통 혼잡 예상… 서행 및 우회 권장

지하차도 폐쇄로 기존 흐름이 끊기며 신호 체계가 바뀌기 때문에, 한동안 차량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새롭게 설치되는 신호등 4개소는 가로형 3색 신호등이며, 운전자분들께서는 서행 운전과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고려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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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동측) 지하차도 개념도. © 서울시

지역 주민 반대 있었지만… 전 구간 착공으로 전환

초기에는 일부 구간에서 주민 반발로 착공이 지연되었지만, 2025년 2월 주민 간담회와 설명회 등을 거치면서 전 구간 착공이 가능해졌습니다.

 

총 구간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간거리

영등포구 (목동교~신정교)	2km
구로구 (신정교~광명교)	3.7km
금천구 (광명교~금천교)	2.4km